인터넷 프로토콜인
IP는 송신호스트와 수신호스트가
패킷 교환 네트워크 에서 정보를 주고 받는데
사용하는 정보 위주의 규약이며, OSI 네트워크 게층에서
호스트의 주소지정과 패킷분할 및 조립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를 줄여서 우리는 Internet Protocol 즉 IP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호스트? 패킷 교환 네트워크?
그게 다 무슨말이람 이라며 벌써부터 지루하다고
느껴지실 여러분들을 위해서
오늘은 제가 최대한 쉽게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다면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보고,
이것이 대략적으로 무엇을 의미하고 있는지는 이해하고 계실겁니다.
이것을 사전적의미 말고, 조금은 쉽게 설명해드리자면-
네트워크 상 컴퓨터는 다른 컴퓨터와 구별될 수 있도록 고유번호를 가지게 되는데
이것은 인터넷에 접속했을 때에 컴퓨터에 각각 부여받는 주소정도가 되는 겁니다.
IP주소의 경우 대부분 [192.168.0xx.1xx] 의 구성으로
4가지의 문단으로 나뉘어집니다.
이를 굳이 우리가 살고 있는 주소지로 변환한다면
[서울시.강남구.역삼동.번지수] 가 된다고 할 수 있겠죠.
이 말은 192.168.0 의 3문단만 동일하다면
같은 동네에 살고 있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것 입니다.
어쩌면 우리가 인터넷을 하는 공간을 나타내는
일종의 주소라고 생각해주시면 되는데요.
같은 주소지가 2곳 이상이 되어 택배를 받게된다거나 하는
충돌이 되며 혼란이 생겨버리면 안되겠죠?
인터넷 상에서도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 IP주소라는 것을 만들어
전세계적으로 동일하게 컴퓨터 마다 IP주소를 부여하는 방식 입니다.
그렇다면 이를 부여하고 관리하는 한국의 공인기관은 어디일까요?
바로 한국인터넷진흥원 에서 이를 담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을 각 3사 통신사가 한곳에 가입하게 만들어
모뎀을 통해 각 컴퓨터 마다 IP를 제공받고
그러한 기술로 우리는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이 IP의 숫자는 앞서 말씀드린대로 4문단으로 표기가 이루어지며,
32비트의 이진수로 처리되어 있어 약 40억개가 넘는 IP주소가 있다고 합니다.
이 방식을 IPv4 라고 말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전 세계 인구수를 보더라도 77억이 넘는데,
이 많은 인구가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다면
IP가 고갈될 수 밖에 없겠죠.
그렇기 때문에 32개의 이진수로 처리했던 것을
128개의 이진수로 처리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단계를 거치고 있다고도 합니다.
그래서 등장한 방식이 바로 IPv6 방식 입니다.
이 IPv6의 방식은 기존 IPv4 방식과는 다르게
[2001:0DB8:1000:0000:0000:0000:1111:2222] 와 같은 형태를 띄고 있는데
그냥 2의 128제곱 이라고 생각하시 면 감이 안오실 수 있으니
(43억x43억x43억x43억개...) 정도로 생각하시면 감이오실 수 있겠네요.
갯수도 어마어마 하지만, 기존 IPv4에 비해 보안적인 면모도 뛰어나는데
현재 IPv6을 상용화 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네트워크 장비들을
모두 교체해야하므로 많은 자금을 들여야 한다는 단점이 있어
아직은 상용화하기는 어려운 수준 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이 IP주소는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
간단하게 명령프롬포트를 이용해서 확인해보실 수 있는데
먼저 Windows 에서 확인하는 방법을 안내해드리겠습니다.
1. 실행창을 연다.
만일, 해당 경로를 찾지 못하시겠다면
키보드 단축키:windows key+R을 입력하셔도 됩니다.
2. cmd 를 입력하여 명령 프롬포트 열기
3. ipconfig 이라는 명령어 입력
4. IPv4 주소 확인
바로 이것이 여러분이 사용하고 있는 IP주소 이며,
회사나 학교에서 동일한 네트워크를 사용하고 있으시다면
3문단까지는 동일한 체계임을 확인하실 수 있을겁니다.
그렇다면 최근 사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MAC OS에서는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
MAC에서는 명령프롬프트를 터미널(Terminal) 이라는 App에서 확인할 수 있죠.
(단축키:Ctrl+Alt+T)
이 터미널에서 ipconfig 이라는 명령어만 입력해준다면
위와 동일한 방법으로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터미널 자체를 못찾겠다 라고 하신다면
시스템 환경설정>네트워크 의경로를 통해 즉시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이 IP주소라는 것을 이용해서, 인터넷의 익명성을 악용하여
악성댓글을 다는 악플러분들이 간혹 계시곤 합니다.
사이버수사대에서는 이 악플들의 해당하는 특정 IP주소를 추적하여
수사하고 처벌까지 가능하며
앞으로 악플 처벌을 강화하겠다는 법안도 개정되고 있으니
인터넷 사용중에는 가급적으로 악플을 달지마시고
네티켓을 지키시어 도 넘은 악성 댓글은 자제하시길 바라겠습니다.
